
마요네즈와 사워크림을 기본 베이스로 허브와 향신료를 더해 만드는 랜치소스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본래 샐러드드레싱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치킨이나 피자, 감자튀김 같은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먹는 소스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분위기다.
랜치소스는 마요네즈와 버터밀크 또는 사워크림을 섞고, 마늘가루와 양파가루, 파슬리, 딜 같은 허브를 더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약간의 레몬즙이나 식초를 넣으면 산미가 더해져 느끼함을 잡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스 자체의 맛이 진하고 고소해 튀김류나 구운 채소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는 평이 많다.
집에서 랜치소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비교적 간단한 과정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마요네즈와 플레인 요거트 또는 사워크림을 1대 1 비율로 섞은 뒤, 다진 마늘이나 마늘가루, 말린 파슬리, 딜, 차이브 등을 취향껏 넣으면 된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약간의 우유를 더해 농도를 조절하면 걸쭉한 디핑소스부터 묽은 드레싱까지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재료를 모두 섞은 뒤 냉장고에서 일정 시간 숙성시키면 허브 향이 소스에 더 잘 배어든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시판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랜치소스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직접 만들기 번거로운 이들은 완제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제품마다 염도나 산미, 허브 비율이 다르므로 몇 가지를 비교해보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스를 찾아가는 과정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랜치소스의 활용법은 생각보다 폭넓다. 샐러드드레싱은 물론 감자튀김이나 치킨너겟을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쓸 수 있고, 피자 위에 살짝 뿌려 먹거나 샌드위치 소스로 발라 먹어도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구운 채소나 나초 같은 간식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한 가지 소스로 여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매운맛을 가미한 스파이시 랜치나 치즈를 더한 버전처럼 변형된 랜치소스도 등장하고 있어, 기본 레시피에 익숙해졌다면 자신만의 레시피로 응용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음식에 두루 어울린다는 점이 랜치소스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로 꼽힌다. 가정에서 소소하게 소스 하나로 식탁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랜치소스 레시피를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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